예술의 사생활

인문과학


예술의 사생활

지은이 : 노승림
출판사 : 마티
발행년 : 2017
청구기호 : 600.99-17-1=2
추천일 : 2018년 

 

 

 

 

 

 

 

 

 

추천글

셰익스피어, 베토벤, 가우디… 이름만 들어도 전 세계가 인정하는 예술가의 사생활은 어떨까?

자신의 작품, 명성에 가려진 그들의 일상을 작품의 뒷이야기와 함께 책으로 담았다.

고갱과 고흐 이 두 천재 화가가 살던 집에서 일어난 막장 이야기, 36살에 요절한 모차르트가 625곡이나 남길 수 있었던 이유 등 저자가 월간 정보지 ≪예술의 전당≫에 연재했던 에세이들은 각각의 부제만으로도 은밀하고 발칙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에세이 31편과 함께 예술가의 작품 사진들 역시 또 다른 볼거리로 시선을 붙잡는다.

어떤 이유로든 이 책을 들여다본다면 그동안 우리가 범접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예술의 대한 막연한 환상이 깨지면서, 그들의 비루한 민낯에 놀랄 지도 모른다.

지금, 시대를 넘어 훌륭한 예술 작품을 남긴 예술가가 흘리고 간 짧은 삶의 파편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목차
들어가며 _ 아우라 뒤에 감춰진 통속성, 그 작은 파편들
 단테 _ 베아트리체의 이름으로 중세를 종결하다
 미켈란젤로 _ 그에게는 육체의 조화가 신앙에 우선했다
 셰익스피어 _ 희곡을 부랑자의 유희에서 순수 문학으로
 렘브란트 _ 조연들을 향한 한 천재의 시선
 페르메이르 _ 여전히 모호한 위작과 진품의 경계
 륄리 _ 자기 발등을 찍은 어느 난봉꾼의 일생
 루이 14세 _ 72년간 왕좌를 지킨 최초의 발레리노
 렌 _ 폐허 위에 꽃핀 전화위복의 예술
 헨델 _ 허세로 시대를 거머쥔 타고난 승부사
 하이든 _ 수준 높은 파격은 전통이 되었다
 고야 _ 걸어 다니는 색마, 신이 아닌 인간의 알몸을 그리다
 다비드 _ 그의 그림에서는 권력의 냄새가 난다
 블레이크 _ 나의 편이 아니라면 나의 적이다
 모차르트 / 베토벤 _ 같으면서 달랐던 두 예술가
 파가니니 _ 스스로 소문을 만들어 셀러브리티가 되다
 바이런 _ 그의 미모와 함께라면 비극조차 아름다웠다
 로시니 _ 트러플을 보면 떠오르는 음악가
 슈베르트 _ 왜 좀 더 일찍 그를 알지 못했던가
 들라크루아 _ 동쪽을 바라보는 일그러진 시선
 베를리오즈 _ 음악의 역사를 바꾼 첫사랑의 힘
 탈리오니 _ 혼자만의 개성이 세계의 정석이 되다
 슈만 / 클라라 _ 과장된 순애보
 리스트 _ 하인에서 친구로 음악가의 지위를 끌어올리다
 바그너 _ 사랑할 수 없는 인격과 부정할 수 없는 예술의 결합
 러스킨 / 휘슬러 _ 한 치의 물러섬이 없던 창과 방패의 싸움
 쿠르베 _ 평범함이 전략이다
 나다르 _ 초상사진의 일인자 또는 포토샵의 원조
 로세티 _ 뮤즈를 불행하게 만든 예술가의 이기심
 가우디 _ 신성과 세속 사이에 세워진 다리
 고갱 / 반 고흐 _ 막장 드라마로 끝난 동시대 천재들의 동거
파블로바 _ 80만 킬로미터를 날아다닌 빈사의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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