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소본능

자연과학



귀소본능
지은이 : 베른트 하인리히
출판사 : 더숲
발행년 : 2017
청구기호 : 591.568-17-1=2
추천일 :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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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면 보통은 인간다운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곳, 편안한 휴식처 등을 떠올릴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동물들에게도 ‘집’이란 이와 비슷한 의미일까?

먹이를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보금자리를 찾아 되돌아오는 새들의 이야기나, 먼 바다로 떠났다가 알을 낳기 위해 강을 거슬러 고향으로 되돌아오는 연어의 이야기는 아마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생물학자인 저자 하인리히는 이렇게 새, 곤충, 물고기 등 다양한 동물들의 ‘귀소성’에 주목하였다.

동물들이 그들의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과정, 집을 짓고 가꾸는 법 등을 다양한 연구와 관찰, 실험 등을 통해 밝혀내고자 하였으며, 그 과정을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책 속에 담았다.

또 자신의 고향에 대한 추억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인간에게 ‘집’과 ‘고향’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되새겨 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동물들의 신비로운 귀소본능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고, 우리에게 ‘집’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목차

책머리에
시작하며

1부 태어난 곳, 옛집으로 귀향하다
  캐나다두루미 밀리와 로이의 귀향
   벌들의 경이로운 소통방식
   저마다의 낙원을 찾아 이동하는 동물들
   자연의 신호를 읽어내는 법
  냄새로 어떻게 집을 찾을까
  집터 후보지를 탐색하다

 

2부 동물들이 집을 짓고 가꾸는 법
  정교하고 아름다운 동물들의 건축술
  안락한 집을 떠나 대자연 속으로
  집을 찾는 불청객들
  우리 집 샬롯의 거미줄 집도 '특별하다'
  사회성을 띤 동물들의 공동주택

 

3부 왜 회귀하는가
  네 그루의 밤나무로 인공적인 숲 경계를 무너뜨리다
  나무와 돌에 얽힌 집의 기억
   우리가 즐겨 걷는 숲속의 길, 그리고 따뜻한 오두막집
   따뜻한 온기를 품은 난롯가가 곧 집이 되었다
  무리를 따라서

마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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