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02.15

野 3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고민정·홍익표 등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단수 공천 10곳, 경선 14곳 등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1, 2차를 합산한 단수 공천 지역구는 총 47곳, 경선은 37곳이다.

고민정(서울 광진을), 민홍철(경남 김해갑), 김정호(경남 김해을), 김두관(경남 양산을), 최인호(부산 사하갑), 송기헌(강원 원주을) 등 현역 의원은 현재 지역구에 그대로 단수 공천됐다.

원외 인사인 부산 연제 이성문, 경기 포천가평 박윤국, 경남 창원의창 김지수 등이 출마한 지역 역시 단수 공천 지역구에 포함됐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서초을로 선거구를 옮긴 3선의 홍익표 원내대표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는 경선을 원칙으로 하나,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20%포인트(p) 이상일 때 등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단수 공천이 가능하다.

경선 지역은 서울에선 양천갑(황희·이나영), 양천을(이용선·김수영, 관악갑(유기홍·박민규) 등 3곳이, 경기에선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고양병(홍정민·이기헌), 안성(최혜영·윤종군),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광주갑(이현철·소병훈) 등이 결정됐다.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기자들에게 “아무래도 논란 소지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하고 있다”며 “(다음 발표는) 다음 주 초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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