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04.19

與,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절차 착수

국민의힘은 18일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4·10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흡수 합당 절차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제14차 상임전국위원회는 당 유튜브 오른소리 생중계 및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전국위원회 소집안’ 안건이 상정돼 상임전국위원 총 61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43인이 전원 찬성하며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오는 22일 소집을 공고할 예정으로, 이날 전국위에선 다시 ARS 투표를 진행해 흡수 합당을 의결하게 된다.

이후 양당 수임 기구가 합동회의를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면 합당 절차가 완료된다.

앞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난 16일 당선인 총회에서 합당을 결의한 바 있다. 22대 총선 여당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역구 90명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명을 더한 1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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