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2.13

농식품부·코트라,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코트라와 올해 수출 지원을 위한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을 확대 운영한다.

농식품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오세아니아 내 무역관 5곳을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 수출·수주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무역관 지정에 이어 신규 4곳을 더 지정했다.

스마트팜은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출·수주액(2.96억불)을 기록,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진출을 원하는 국내기업은 중점지원무역관을 통해 △현지 법무법인 연계 법률컨설팅 △프로젝트·바이어 발굴 △시장정보조사 △프로젝트별 맞춤형 애로 해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와 코트라는 중점지원무역관과 연계해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행사도 열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은 해외 경험 및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스마트팜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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