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1.30

소진공, 온누리상품권 최대 10% 할인…"설 연휴 소비자 부담 완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혜택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설 연휴를 앞두고 상차림 부담을 줄여주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혜택을 강화했다.

30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류 상품권은 5%, 결제의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10% 할인 판매 중이다. 또 올해부터 개인 월 할인 구매 한도 금액이 각 50만원 늘어나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전국 16개 은행 전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온누리페이)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앱을 다운받은 후 구매할 수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모바일 앱에 본인이 보유 중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계좌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언제든 10%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충전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사용 가맹점은 앱에서 지도 및 검색 기능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선물하기 기능으로 다른 사람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선물할 수도 있다. 개인과 기업 모두 사용 가능하며, 기업 구매도 10% 할인 판매 중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설 연휴 차례상 준비 부담을 덜고자 온누리상품권 혜택을 늘렸다”며 “올 설 명절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도 보시고, 따뜻한 정과 사람 사는 이야기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