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3.28

중기부, 냉동김밥 미국수출 등 동반성장 '윈윈 아너스' 5건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양재동 aT센터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우수활동 사례 5건을 2기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로 선정해 해당 대기업·공공기관과 대표 협력 중소기업에 기념패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ㆍ공공기관 등의 상생 활동을 넘어 중소기업 등과 원팀으로 서로 이익을 얻는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중기부가 선정하는 우수 사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노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복을만드는사람들 △롯데홈쇼핑-위니스트 △한국광해광업공단-넥스트온 △인천항만공사-넥스트이엔엠·씨케이유 등의 동반성장 활동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노백과 해외 공동 마케팅을 통해 백신 의약품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바이오 분야 신시장에 진출했다. 이노백은 베트남 기업과 초도 계약을 체결하며 첫 해외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포장 디자인과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해 복을만드는사람들이 국내 쌀, 김을 재료로 개발한 냉동김밥을 미국에 더 수출할 수 있게 된 것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복을만드는사람들의 냉동김밥은 미국 주요 마켓에 입점해 지난해 수출이 100만달러로 전년의 두배로 늘었다.

이들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기업·기관에는 동반성장 평가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수ㆍ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 2년 면제, 동반성장 관련 정부포상 우대, 기념패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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