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고병수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정부로부터 자체 조직진단을 통해 기능·인력 재배치를 잘한 지방자치단체로 인정 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조직관리분야 평가’에서 자체조직진단을 통한 기능·인력 재배치와 효율적인 조직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와 기능 쇠퇴에 따른 행정수요 감소요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체조직진단과 수시 직무분석 등을 통해 기능·인력재배치를 체계화했다.

 

또, 정책중심의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조직을 운영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기능·인력재배치를 목표 대비 100% 초과 달성해(전북 도내 1위)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기준인건비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한 자치단체로 평가됐다.

 

또, 각 동 주민센터에 동네복지팀을 신설하는 등 주민중심 맞춤형 복지를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조기구축 등 국가정책의 적극적 대응으로 조직체제를 개편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능률적인 조직체계를 갖춤으로써 사람, 생태, 문화, 따뜻한 사람의 경제를 중심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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