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목소리 담은 꿈드림 청소년단 ‘출발’

박상현 기자
전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단을 운영키로 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의 발굴, 시행, 평가 과정에 참여시키는 ‘제6기 전주시 꿈드림 청소년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주시 꿈드림 청소년단의 경우 학교 밖 청소년 7명으로 구성돼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의견 수렴을 진행해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이에 앞서 제5기 전주시 꿈드림 청소년단은 지난해 열린 전라북도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 ‘전라북도 청소년 인턴십 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별 멘토를 지정해 한 달 동안 현장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주제로 삼았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위한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구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시민 역량을 갖춘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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