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환경관리원 8명 공개채용 나서

박상현 기자

전주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과 가로청소 업무에 종사할 환경관리원 8명을 신규 채용한다.

 

시는 정년퇴직 등으로 결원이 예상되는 환경관리원 8명을 공개모집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완산·덕진구청에서 응시서류를 접수한다.

 

응시자격은 5월 12일 기준 주민등록상 전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시민으로,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신청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응시원서와 이력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구청에 본인이 방문접수하면 된다.

 

완산구의 경우 완산구청 8층 강당에서, 덕진구는 덕진구청 1층 로비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생년도에 따른 홀짝제로 접수키로 했다. 15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은 마스크를 구입할 때처럼 출생년도 홀짝제로 접수하고, 접수 마지막 날인 21일에 한해 출생년도에 관계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거주기간, 연령, 병역관계,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뒤 오는 30일 2차 인적성검사를 통해 3배수인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윗몸일으키기 △악력 △20m 왕복 오래달리기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3차 체력평가를 거쳐 12명을 선발한 뒤 4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다음 달 30일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험 장소 및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응시자는 전주시 홈페이지(jeonju.go.kr)를 통해 변동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원을 선발해 환경관리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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