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노인복지센터, 어버이날 ‘효’ 행사 진행

박상현 기자
금암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귀녀)는 7일 송천동 소재 음식점에서 팔복동과 금암동 지역 독거어르신 40여 명과 생활지원사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센터는 참석한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한편 여러 후원자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점심식사와 선물로 3색 카스테라를 전달했다.

 

또 그간 어르신들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진행해 온 13명의 생활지원사들은 자녀들을 대신해 ‘어버이은혜’ 노래를 불러드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이날 행사에 초청하지 못한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각 가정에 카네이션과 3색 카스테라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 모 어르신(79세·팔복동)은 “아들, 딸보다 낫다”면서 “항상 곁에서 따뜻하게 챙겨주는 생활지원사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귀녀 금암노인복지센터장은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움츠렸던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활짝 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려는 이웃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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