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안전한 농업인 작업환경 지원

박상현 기자
전주시가 농업활동 중에 유발될 수 있는 어깨결림,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농업인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지원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색장동 복숭아 작목반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농작업 안전 전문가를 초빙해 작업단계별 안전진단 및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예초 보호용품이나 방제복 등 안전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으로 개선하고 안전관리 실천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복숭아 농작업의 경우 가지치기와 꽃솎기, 열매솎기 등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 등 농부증 발생 우려가 크고, 경사면 등 평탄하지 못한 환경으로 인해 예초작업과 사다리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워 이에 대한 안전 컨설팅(상담)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 전문가와 함께 관행적이고 불안전한 작업으로 인한 농작업 위험요소를 사전에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농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