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마스크 1만740매 지원

(전북=뉴스1) 하진수 기자
전주시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1만740매를 구입, 전체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6매의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시지역아동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20일 임시 휴원 이후 맞벌이, 한부모, 조손가정 등 불가피하게 돌봄을 받아야 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 67개소에서 이용 중인 아동 수는 약 1751명으로 1일 평균 410여 명의 긴급돌봄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어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가 지원됐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작업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 기초수급자 중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심한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총 5만 여명과 임산부 3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매씩 총 53만5000매,

 

다문화센터·여성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아동시설·어린이집 이용아동 및 종사자 등 26000여명에게 12만6000매의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