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소통동아리 '엉뚱생뚱' 활동계획 보고회 개최

박상현 기자

전주시 공무원들이 토론을 통한 공감대 형성 및 양방향 소통으로 끊임없이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해 시정발전을 견인해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22일 대우빌딩7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감염 및 확산방지, 사회적거리두기 일환으로 학습동아리 대표 및 총무 20여명만 참여한 가운데 ‘ 공감소통동아리 「엉뚱생뚱」 활동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감소통동아리’는 선배공무원의 경험과 연륜에 신규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생각하고 공감·토론 하며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개선사항 발굴을 목표로 올해 처음 구성된 자율 동아리로 △같이 가치 일자리 △내고장 상품 사랑방 △삼삼오오 △세상사람 △쎄봉클라스 △오지라퍼 △요리조리 △전원일기 △정원이 미래다 △쥬토피아 등 총 10개팀 68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활동계획 보고회에서는 각 동아리별 소개와 함께 올해 활동계획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소통하는 직장문화조성’ 과제를 제시하고 직원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서 시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감소통아리 활성화 방안과 동아리별 우수사례 벤치마킹 지원 및 동아리 역량강화 교육 등 2020년도 공감소통동아리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아리 활동 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한정된 업무공간과 의사소통단절로 인해 경직된 조직을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과 토론 환경이 조성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전주시정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세대·계급간 화합의 장 마련과 토론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이바지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확장과 행정의 생산성 향상 극대화를 위해 외국어회화 역량강화 교육과, 공직생활 첫걸음 아카데미, 독서통신 아카데미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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