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반찬 나눔

박상현 기자

완산구 풍남동(동장 이광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단장 이승환)는 22일 행복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

 

반찬 마련이 어려우신 취약계층 50세대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번 행사에 김치는 재래시장에서 배추, 양념재료 등을 직접 사서 회원들이 모여 만든 것이다.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에서 직접 대상자 집에 배달을 하여 안부확인까지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치만들기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 장기남 회장은 “봉사가 조금은 수고롭지만 이웃을 돕는 일은 항상 즐겁다.

 

작은 손길에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힘이나서 더 돕고 싶은 마음이 든다.

 

코로나로 인해 무료급식소 등이 문을 닫아 힘들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번 나눔이 그런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

이승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항상 행사 때마다 선뜻 봉사에 참여해주시는 위원님들의 따뜻한 모습이 훈훈하다.

 

 재래시장을 통해 김치 재료를 구입했는데 이것은 또한 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 같아 기쁘다. 이번 나눔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들을 위로해주고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것임에 확신한다.”지난 31일 풍남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기남)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서 손수 제작한 면마스크를 기탁했다.

 

며칠간 회원들이 모여 천, 끈 등 자재를 직접 구입하여 손바느질한 것이다.

 

관내 취약세대 100곳에 전달 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 회장 장기남은 “최근 마스크를 구하는 문제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계신 분들을 많이 있어 면마스크를 제작하게 되었다.

 

이번 후원이 코로나 예방에 적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회원들 모두 뿌듯한 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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