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혁신창업허브, 기업 활동공간 주목

박상현 기자
전주혁신창업허브(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우수·강소기업의 기업활동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팔복동의 전주첨단벤처단지 내에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든든한 활동터전이 될 ‘전주혁신창업허브’의 입주기업 1차 모집에 일반기업 26개사와 초기창업 기업 11개사 등 총 37개사가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기업에 대해 시는 이달 내로 입주심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대표자의 사업운영능력 ▲보유기술의 경쟁력 ▲고용창출 기대효과 ▲사업 성공 시 지역 기여 가능성 ▲입주기업·기관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장·사무실형 18개실과 3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을 위한 8개실 등 총 26개실에 입주할 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시는 선정된 기업들이 오는 7월말 준공이후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2차 모집을 진행해 19개의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9월에는 6개의 입주기업을 3차로 모집할 예정이다.


팔복동 지식산업센터 전주혁신창업허브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2200㎡ 규모로 64개 입주공간과 회의실·교육실 등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 19개 지원공간을 갖춘 창업혁신성장 플랫폼으로 오는 7월말 준공된다.


시는 전주혁신창업허브 내 우수 유망기업과 드론·PAV 분야 신성장기업 등을 집중 유치해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창업지원 및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업종 간 협업이 이뤄지는 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 또 하나의 지식산업센터 유치에 성공해 전주첨단벤처단지 내에 2023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지식산업센터를 추가로 건립한다.

 

이로써 시는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를 3년 안에 ‘제1의 혁신창업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전주혁신창업허브는 단순한 임대형 입주공간을 넘어 향후 강소기업으로 키워나갈 기업성장의 거점으로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창업에서 성장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혁신창업허브 입주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캠틱종합기술원 경영기획관리본부(063-219-0339, 03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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