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위해 급식 지원

박상현 기자

전주시가 학업을 중단해 무상급식을 받을 수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달부터 센터에 등록된 만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34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급식은 청소년들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1일 1만2000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은 지정된 제휴 식당을 통해 식사하면 된다.

 

특히 외출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즉석식품 등 급식꾸러미로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는 향후 연말까지 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급식 지원을 통해 성장기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경제적 지원은 물론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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