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봉송으로 전국(장애인)체전 서막 열어

 

 

전재영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서막을 여는 성화 봉송 행사가 양대 체전 개막식 전에 다채롭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개막식 전날인 11일 오후에는 시청 광장에서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안치식 행사를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또한 12일 9시 30분 익산시청 광장에서는 100여 명 시민들과 함께 전국체육대회  출발식을 갖고 성화 봉송 첫 주자가 10시에 출발하여 마지막 주자가 개막식 직전에 익산종합운동장에 도착한 후 성대한 점화식을 치를 계획이다.

 

한편 오는 25일 개막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익산시청 광장에서 출발식 행사를 갖고 성황 봉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성화 봉송 주자는 시민들을 상대로 공개모집한 결과 500여 명이 접수하여 대상자를 무작위 추첨 후 전국체육대회 160명, 장애인체육대회 9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성황 봉송 구간은 차량 구간을 제외한 총 25개 구간(전국체육대회 16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9개)으로 나누어 각 주자가 평균 구간별 500m의 거리를 뛰게 된다.

 

또한 2개의 특별 봉송 구간도 편성되어 KT-wiz 프로야구 2군 선수 구간과 어린이집 원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구간 등 이색적인 봉송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어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체전의 서막을 여는 다채로운 성황 봉송 행사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성공적인 체전으로 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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