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는 끝이 없어...

신민수 기자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전까지만해도 축산차량의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초소를 4월말까지만 운영했으나, 올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검출됨에 따라 시에서도 상시로 운영을 하고 있다.

 

올해 군산시의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활동은 철새도래지를 살수차와 드론을 이용한 소독, 거점소독초소 2개소 운영, 양돈단지 통제초소 운영,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및 축산농가 방역약품 등의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야생멧돼지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양돈농장 울타리설치를 지원, 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 및 살서제를 공급했다.

 

구제역 예방백신은 과거에는 2회 정기접종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정기접종 외에도 추가적으로 매 1-2개월마다 보강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창환 농업기술센터장은 “비록 특별방역기간은 종료되었지만, 여전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 계속해서 축사 내외에 철저한 소독과, 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를 통제하고,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즉시 신고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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