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 마을 유래판 31개 설치

신민수 기자

군산 동부권의 발전을 선도하며 오성산의 충절이 깃든 성산면이 ‘마을 유래찾기 프로젝트 ’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각 마을 유래판은 군산시가 시민이 참여하고 제안해 사업 발굴 및 주민 스스로가 사업 만드는 과정에 함께하는 시민참여예산으로 추진이되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올해 초 각 마을과 군산문화원 및 군산시 박물관관리과의 열성적인 협조와 자료 도움으로 마을의 유래 찾기를 시작했으며, 군산문화원의‘우리마을 유래’,‘우리 고장의 지명 유래’등에서 자료를 수집하는 등 유래판 문안 편집을 위한 이장님들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심도 있게 진행했다.

 

마을 유래판 구성은 마을의 유래, 연혁, 마을의 규모, 마을 자랑거리, 특산물, 마을보호수, 상징물 등이 들어 있다.

 

특히 하단부분에는 마을의 도면 및 조감도를 넣어 입체적으로 구성해 마을을 찾는 내외 관광객에게 좋은 안내판으로써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래판 설치는 마을 경계석이 설치된 입구 또는 경로당, 회관 등에 마을별로 1개씩 설치되었다.

 

문정욱 자치위원장은 마을 유래판 설치는 우리 조상들의 산 자랑거리로 마을유래에 대하여 자긍심을 가지면 성산의 미래는 희망자체 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남균 성산면장은 “마을 유래판 설치는 성산면의 또 다른 자랑거리이며 마을사랑의 또 다른 발현의 표지로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부권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산면 입구에는 성산면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장승, 솟대, 바람개비가 설치되어 있어 마을 유래판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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