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6일 영농폐기물 일제수거 실시

신민수 기자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가 클린 농촌 조성에 앞장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임순옥)가 6일 들녘에 방치·보관되고 있는 영농폐자재를 집중수거 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올해로 15년째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실시로 영농폐기물 자원화 및 친환경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한국환경공단이사장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번 일제수거 기간 수거품목은 병충해 방제에 사용된 농약병, 시설하우스나 토양멀칭에 사용된 비닐, 토양살포용 비료포대, 축산용 폐비닐 등이며 수거폐기물은 전량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에 전량 인계해 자원화 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영농폐자재 분리수거 교육 및 농산부산물 태우기 금지 홍보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지역농업인의 책임의식 고취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 임순옥 회장은 “수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군산시 관내 농업인들과 생활개선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농업인의 삶의 터전인 농촌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공동수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엽 농촌지원과장은 “영농폐기물은 농촌마을과 농경지에 방치되어 미관손상은 물론 심각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며 “영농폐기물의 적기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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