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구의 날 50주년 기념 소등행사 추진

신민수 기자

군산시는 제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 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사 및 녹색 아파트 2개소 등에서 소등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를 최소화하면서 10분만 소등해도 기후변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CO2)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각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 등 작은 녹색 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을 유도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참여대상은 시청사 외 녹색 아파트로 지정된 미장휴먼시아아파트와 수송 제일오투그란데2단지의 입주민 2,005세대, 그리고 개별 가정에서도 참여하고 싶은 경우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비산업 분야인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 및 생활용품 아껴 쓰기, 자원 재활용 등의 작은 실천 문화를 통해 가속화되어 가는 지구 온난화에 많은 예방이 되는 만큼 ‘온실가스 줄이기’녹색 생활 실천에 앞장서 주시길 협조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세계기념일로 그간 우리나라에서도 민간환경단체에서 추진하다가 2009년부터 정부에서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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