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봉이봉사단 밑반찬 배달서비스 실시

신민수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들에게 사랑을 실천한 단체가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흥남동 봉사단(단장 최우진)은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게 4월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흥봉이봉사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특화사업으로 결정된 밑반찬지원사업을 저소득층 30가구에게 매월 직접 만들어서 배달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달간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는 직접 반찬을 만들지 못하지만 이달에는 관내 반찬가게를 통해 몇가지 반찬을 구입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반찬을 받으신 어르신께서“감염병으로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골고루 맛있는 반찬을 직접 배달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우진 흥남동장은“당분간은 답답하시더라도 외출을 삼가시고, 손씻기 등 청결을 유지하셔서 아프시지 않도록 건강 유의하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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