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예술단 노동조합 “코로나19 성금 200만원 기탁”

신민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군산시립예술단 노동조합(지회장 김창수)이 14일 조합원들이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창수 지회장은 “하루빨리 이 상황이 종식될 수 있도록 우리 시립예술단에서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조합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시립예술단(합창단․교향악단) 단원 115명(지휘자 2명 포함)은 코로나19로 공연은 개최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마음으로 함께 극복하자는 응원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에 게재하고 있다. 


이에 김성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어려운때에 뜻을 같이 모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산시립예술단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공모금회에 전달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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