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특화거리 내 빈해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

신민수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한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짬뽕특화거리 내 중식당 빈해원(대표 소란정)이 지난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을 기탁한 빈해원은 군산시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으로 지난 2018년 등록문화재 제723호로 지정돼 운영 중으로 영화 타짜,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소란정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이웃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고 모두가 힘을 합쳐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을 자영업자들이 이렇게 성금까지 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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