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농업인 남원 가야문화유산 탐방

양인규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가 3일 농촌으로 이주한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 기초영농기술교육생(1기)을 대상으로 남원의 가야문화유산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북도와 남원시에서 후원하고, 남원문화원이 주최한 2020년 가야문화유산 지킴이 운영 사업『가야 고총으로 떠나는 소풍』이 그것.  이 사업은 남원 운봉고원에 산재돼있는 가야문화 유적을 돌아봄으로써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조명하고 가야고분에서 발굴된 유물을 살펴봄으로써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심어주고 자긍심을 갖기 위해 마련된 답사 프로그램이다. 

 

이에 기술센터는 이날 신규농업인들에게 가야문화권에 관한 주제 강연을 실시했으며, 관련 전문가와 함께 가야고분군(유곡리, 두락리, 월산리 고분군) 가야문화권 외 황산대첩비지 및 송홍록 생가 등을 탐방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나상우 소장은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들이 남원의 영농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인물 등 다양한 주제로 우리지역의 향토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를 통해 남원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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