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개 마을 행복학습센터 6월 말부터 시작

양인규 기자  

마을 행복학습센터는 전북도 지원사업으로 평생교육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주민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시작되었다.

 

금년도 남원시 마을 행복학습센터는 20개소로 ‘코로나 19’로 미루어졌던 학습을 6월말 경부터 시작한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 교육체육과는 지난 8일, 20개 마을 행복학습센터에 체온계, 손소독제, 살균제 등을 배부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학습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296명이 참여하는 행복학습센터는 마을구심체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강사도 섭외하는 등 그야말로 관 주도가 아닌 마을주민들 스스로 알아서 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교육장소도 마을 내 유휴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 참여율이 높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 진행도 가능하여 가족간의 유대강화와 마을공동체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석 교육체육과장은 “여성문화센터를 거점으로 각 행복학습센터 매니저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져 기존에 참여한 센터는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뜻을 밝히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