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촌미관을 살리는 농촌빈집정비사업 추진

양인규 기자  

남원시는 올해 농촌지역의 노후주택 중 1년 이상 활용하지 않고 방치된 주택 등을 대상으로 총 210백만원을 들여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빈집정비사업은 건축물의 철거비 지원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빈집 철거 계획 물량은 슬레이트 빈집 66동, 일반빈집 45동이다. 또한 빈집 철거 지원 비용은 슬레이트빈집 최대 250만원, 일반빈집 최대 100만원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농촌지역의 1년이상 공가인 주택으로 읍‧면 전 지역과 동 지역 중 도시지역을 제외한 비도시지역(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녹지지역)이다.

 

남원시는 이달부터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해 빈집의 방치기간(방치기간이 오래 될수록 우선 선정), 경관저해 및 위험도(경관 저해 및 위험도 클수록 우선 선정, 철거대상의 면적(건축물 철거 규모 및 슬레이트 면적 클수록 우선 선정)이다.

 

남원시장은  “우리시는 해마다 농촌빈집정비사업을 통하여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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