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전달

양인규 기자  

전북 남원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생활 불편과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에서 지원받은 즉석밥, 라면, 양념김,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 관련으로 보건소에서 격리 통지서를 받고 자가격리 된 사람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는 총 96명 중 47명은 격리 해제되어 4월 20일 기준으로 49명이다.

 

구호물품 전달방식은 남원시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긴급구호물품을 요청하고, 지원받은 물품을 전담 공무원이 직접 자택을 찾아가 문 앞에 놓고 오는 비대면 방식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자가격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일상생활이 불편하겠지만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