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생활 속 작은 영웅 이훈 회장,돼지고기 2,218kg 기탁

양인규 기자  
이훈 재경산동면향우회장이 지난 17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동면 전세대 주민과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쓰신 기관 직원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2,218Kg(환가액 27백만원)을 물품으로 기탁했다.

 

기탁된 돼지고기는 관내 15개 마을 1,064세대와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에 전달됐으며, 이번 기탁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 직원들에게 보탬과 위안이 됐다. 

 

이번 물품을 기탹해 준 이훈회장은 매년 명절에 산동면 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돼지고기 200Kg씩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으며, 특히 지난 1995년 춘향장학재단에 100만원씩 장학금을 쾌척하고, 남원시애향장학숙 건립기금으로 2012년에 3,000만원을 기부해 향우들의 장학금 건립기금 모금운동에 불을 지핀 바 있다.

 

그는 자신의 모교인 남원 산동초등학교의 환경개선을 위해 냉.온풍기 설치, 산동면 방송시설, 발전기금을 지원, 1억원의 사회 환원사업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와 ‘생활 속 작은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기탁에 있어 이훈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에 고향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행사를 지속해 지역주민들과 화합하고 발전하는 산동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숙 산동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는 고향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따뜻한 온정의 마음을 고향 주민들에게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 면장은 “앞으로도 산동면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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