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귀농·귀촌 일번지 실질 인구 늘린다

장기호 기자
순창군이 실질적 귀농·귀촌인들이 찾는 귀농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올해 실질 귀농인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귀농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주거지 마련에 공을 들인다.
 
군은 12억여원을 투자해 체재형 실습농장에 귀농인의 집 10동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구림면 월정리 소득개발시험포내 들어서는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은 귀농인의 집 이외에도 실습농장, 쉼터 등이 조성돼 예비 귀농인들이 거주하며 영농교육도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귀농인 유치 사업이다.

또 장기 임대 가능한 빈집을 귀농인의 집으로 활용하기 위해 귀농인의 집 6동도 만든다.
 
군이 지난해 조성한 귀농인 마을을 포함해 예비 귀농인을 위한 임시거주지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행정과 귀농귀촌센터, 귀농인협회가 참여하는 빈집 및 농경지 조사도 시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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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사업이외에도 소득사업비, 이사비, 집수리비, 귀농인교육, 귀농인 실습비 등 지원사업에도 10억여원을 지원한다.
 
또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에 2억원 귀농귀촌인 활성화 지원에 1억 여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 예비 귀농인들이 순창귀농정책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수도권 홍보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귀농귀촌이 유치 홍보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귀농·귀촌인들과 주민들과의 융화를 위해 귀농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 귀농인 재능기부사업, 동네목수 양성 마을 건축학교도 운영해 귀농인들이 주민과 융화 할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은 수도권에서 먼 거리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귀농인들이 정착하는 귀농최적지다” 며 “올해는 실질적 귀농인들이 많이 정착할 수 있도록 거주지 사업을 중심으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순창군에 귀농귀촌인구는 290가구 616명이며 2001년부터 2015년까지 합계는 1,406세대 3,2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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