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 커피 전국 유통망 확대 시동!

장기호 기자

순창발효커피가 인터넷 쇼핑몰 쿠팡 입점을 확정하는 등 전국적 유통망 확대에 나서 순창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순창군은 그동안 전주 한옥마을 발효전문점 리던 에서만 판매되던 발효커피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서 인터넷 쇼핑몰 쿠팡을 통해 판매하기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광주대구간 양방향 강천산휴게소를 통해 이번주 부터 드립커피백도 판매에 나서는 등 유통만 확대를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선상태다.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지난해 상품화에 성공한 발효커피 ‘순창발효가비’는  2년간 커피 발효기술 연구 끝에 개발한 상품이다.

 

수백 종의 발효 미생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고 이 가운데 최종 유산균과 고초균 2개 발효미생물을 최종 적용해 만들었으며 맛과 풍미가 우수하고 발효의 깊은 맛을 느낄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피 자체가 비만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발효커피는 클로로제닉산 등 기능성 물질을 다량함유하고 항당뇨 효과도 더 높은 특징이 있어 고품질 프리미엄커피 틈새시장 공략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원두와 드립백 으로 출시해 리던을 중심으로 판매에 들어가 2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순창군관내 커피전문점 진출 및 대형유통업체 입점 등 '발효커피‘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한다는 계획이다.
 

발효미생물산업 관계자는 “발효커피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한 유통만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면서 “세계적 식품인 커피에 가장 한국적 발효기술을 더한 일류상품인 만큼 순창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특산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