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더불어민주당 부안지역위원회, 당정간담회 개최

구기원 기자
부안군과 더불어민주당 부안지역위원회는 29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안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당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간담회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선거구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한 부안군의원, 부안지역위원회 당직자, 부안군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공조와 협력을 다짐했다.

 

군은 주요 현안사업으로 환황해권 중심 글로벌 격포권역 조성사업과 수소연료전지 첨단밸리 조성 사업, 새만금 역사와 상징성을 가진 해창석산부지 개발, 새만금 비산먼지 저감대책 등을 꼽고 이들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돼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내년도 국비예산 반영사업으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직소천 잼버리 영외과정 활동장 조성사업과 부안의 역사·문화를 살린 동학농민혁명 정신문화 계승사업, 부안 유천리 요지 청자공원 조성사업 등 31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정치권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고 합심해 지속가능한 부안을 만들어 내자”며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이제는 부창대교라는 단어는 잊고 관광형 황금노을빛대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안과 고창을 잇는 대교를 건설해야 한다”며 “이는 다리 중간부에 차량 1000여대를 주차하고 황홀한 서해바다의 노을을 볼 수 있는 명소로 개발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는 교두보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원택 당선인은 “당면한 부안의 현안사업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부안의 미래를 더욱 키우고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원택 당선인은 “당정간담회에서 논의된 많은 사업 중에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업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며 “관광형 황금노을빛대교는 당과 중앙정부 등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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