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제50회 지구의 날 전국 소등행사 추진

구기원 기자
부안군은 제50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등행사는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각 기관 청사 및 건물의 실내조명을 모두 소등하고 일반주택의 소등 행사 참여 유도를 통해 군민들이 에너지 절감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지구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형인 군 환경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군민들이 10분간의 소등이라는 작은 행동이지만 잠깐이나마 온난화로 인해 뜨거워진 지구에 쉼표를 주고 우리 모두의 숙제인 기후변화 대응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갈수록 심화되는 기온상승과 대기환경 오염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 저탄소생활의 실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