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 운영

배광수 기자

정읍시보건소가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산전·산후관리를 위한 다양한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임산부 건강 교실과 모유 수유 클리닉, 아기사랑 엄마사랑 육아교실, 임산부 공예 교실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 모유 수유 등 이론실습을 병행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모성과 태아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월 4일 임산부 공예 교실을 첫 수업으로 임산부들 간의 정서 교감과 교류를 통해 임산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주 화요일에는 모유 수유 클리닉을 통해 모유 수유의 중요성과 올바른 수유 자세, 개인별 문제 진단과 상담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셋째 주는 태교의 종류와 방법,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 임신 중 식이관리 및 운동, 분만 과정의 이해, 분만 시 감통 방법과 자세, 산후조리 원칙 등에 대해 교육한다.


넷째 주는 감정코칭 부모교육, 신생아 특징 및 관리 방법, 수면 교육, 신생아 건강과 질병, 신생아 마사지, 이유식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모성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주어 임산부와 출생아 등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