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조심스럽게 일상 전환

배광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받았던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운영을 재개한다.

 

시에 따르면, 그간 보건복지부 권고에 따라 휴관에 들어간 복지관이 10일부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1단계로 1:1로 진행되는 언어치료와 감각통합치료 등 8개 개별프로그램을 우선 시작한다.

 

2주 후 평생교육과 안마치료, 직업지원 등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으로 확대운영하며 4주 후 전면 개관, 정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관하는 만큼 기존 지정된 방역관리자를 중심으로 위생관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이에 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1미터 거리두기를 의무화하고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식당은 가림막을 설치하고 3교대 운영을 통해 비말·접촉감염을 사전에 차단토록 할 계획이다.

 

김신철 관장은 “장기간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관하는 만큼 복지관을 찾는 장애인들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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