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배광수 기자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중등교장단협의회(회장 임덕만, 現 정읍여자중학교 교장)와 (사)전라북도옥외광고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송기선)는 18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각 200만원을 전달했다.

 

정읍중등교장단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가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덕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어려울수록 지역에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고등학교 교장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옥외광고협회는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유진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그 정성과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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