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3개 단체, ‘수제 귀리머핀 나눔’행사로 5월의 산타 변신

배광수 기자

정읍시 3개 단체(한국부인회 정읍시지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어린이집연합회)가 모여 28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5월의 산타로 깜짝 변신했다.

 

유진섭 시장의 배우자와 3개 단체 회원 40여 명은 어린이날을 맞아 여성문화관에서 사랑과 정성을 담은 수제 머핀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자, 지역 아동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아동들을 위문·격려하는 차원에서 유진섭 시장 배우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에 지역 단체들이 화답해 귀리머핀 3,000개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귀리머핀은 면역력 강화와 소화 기능에 효과가 탁월한 정읍 특산품 ‘명품귀리’를 사용해 만들어 맛은 물론 어린이들의 영양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이날 만들어진 귀리머핀 3,000개는 음료수 3,000개와 함께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애육원 등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침 일찍 귀리머핀 만드는 현장을 방문한 유진섭 시장은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돼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라도 어린이들을 기쁘게 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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