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복지관, “마스크 전달하며 건강·안부 챙겨요”

배광수 기자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고 감염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약국을 통해 공적 마스크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이 직접 마스크를 구입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 218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가정방문을 통해 1인당 2매의 마스크를 지원하고 동시에 이용 장애인의 안부도 확인한다.

 

또한, 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등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점검함으로써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은‘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실천을 위해 우편함을 활용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더 소외될 수 밖에 없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이 필요한 만큼 이번 가정방문을 양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 19로 인한 휴관으로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이용 장애인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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