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아토피 환자 맞춤 정책 ‘큰 호응

조진섭 기자

임실군보건의료원은 아토피 환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임실군이 천연 케어용품 만들기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생활환경과 식생활 변화로 아토피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이해와 예방관리를 위해 지난달 30일, 4월4일 이틀 간 아토피질환자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군의료원에서 진행된 체험교실은 김해자 한국아로마테라피 인증학회 강사를 초청해 환절기 건강한 피부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천연 아로마를 이용한 피부 보습제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총 4회 교육을 실시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올해도 알찬 내용과 실습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군은 아토피피부염 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검사 및 치료비 등 본인부담금을 연간 50만원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아토피상담실을 통해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의 질환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예방 및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환아 102명을 등록해 보습제를 지원하는 등 맞춤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동의 피부 건강관리법을 바로 알고 천연제품을 이용한 수제품을 활용해 아토피 예방과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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