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16년도 본예산 3,191억원 확정

조진섭 기자
2016년도 임실군 본예산이 금년도 본예산 기준 보다 87억원(2.8%증가) 증가한 총 3,191억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지난 21일 「제253회 임실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일반회계 2,967억원, 특별회계 224억원으로 총 3,191억원의 내년도 본예산을 의결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6년도 예산을 민선 6기 공약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부자농촌,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농업예산에 718억원(22.5%)을 편성하여 고령, 영세농 영농비 지원,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비한 농축산물 생산안정 기금조성,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비 지원 등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임실N양념식품육성 6억원,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 8억원, 제2기 지역농식품선도클러스터 28억원 등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인구와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는 올해보다 37억원(6.5%증가)이 늘어난 612억원(19.2%)을 편성, 자활․자립을 위한 생산적 복지행정과 보건, 의료 등 취약분야에도 적극 지원해 소외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문화 및 관광분야에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30억원, 대표관광지 조성 10억원, 옥정호 수상레포츠타운 조성 4억원 등 올해보다 43억원(43.9%증가)이 늘어난 140억원을 편성, 16년 만에 해제된 옥정호를 관광·문화·레저단지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군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에 필요한 사업예산을 우선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내실 있는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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