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아이들 마음 건강 돌본다

강승민 기자
전북 무주군이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0세(임산부) 이상 만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놀이치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 맞춤형 놀이치료는 아동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 자아회복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드림스타트 상담실(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진행한다.

 

무주군은 지난 5월 드림스타트 아동 135명 중 욕구조사에서 부모가 상담을 원하거나 어린이집, 유치원을 비롯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상담을 의뢰한 아동 5명을 선정했다.

 

지난 4일 전문 위탁기관을 통해 시작된 1:1 맞춤형 놀이치료는 초기, 중기 말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1~5주차 초기에는 아동중심의 놀이치료와 모래놀이치료 ▲6~20주차 중기에는 놀이 확장을 통한 외상적 경험 복기, 부모의 양육태도 점검, 올바른 부모-자녀 간의 관계 정립에 주력한다.

 

▲21~24주차 말기에는 아동의 긍정적 변화가 지속되고 안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박기훈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팀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과 욕구 등을 표현할 수 있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놀이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맗했다.

 

한편, 무주군은 관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올 사업비 69억여 원을 투입해 ▲국공립어린이집(현재 4곳)을 확충 ▲아동수당 지원(만 7세 미만 아동 687명 대상 1인당 10만 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어린이집 운영 지원 ▲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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