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이상기온 인한 곶감 피해 속출

김수광 기자
진안군은 연일 지속되는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곶감 생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내리는 비로 인해 자연 건조중인 곶감이 검은 곰팡이가 피거나 물러 떨어지는 사례가 금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안에서 곶감 주산지인 정천면을 시작으로 부귀 몇 주천지역에서 피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진안군에는 정천, 부귀, 주천면 등 92농가가 약8,000접(80만개)을 생산 예년에 약 8억원의 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하였지만 올해는 거의 100%의 곶감이 검은 곰팡이가 피거나 물러 떨어졌기 때문에 생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져만 가고 있다.
 
곶감농가 오영수씨는 “곶감 200접(2만개)의 곶감을 생산하는데 11월 들어 비가 자주 내린 탓에 자연건조중인 곶감 100%가량의 곶감에서 검은곰팡이가 피거나 꼭지 떨어짐 현상이 나타났다” 면서 “바닥에 수북이 쌓여가는 곶감을 보고 있자니 그저 하늘이 원망스러울 따름”이라고 하소연했다,
 
진안군(군수 이항로)는 현지 곶감농가를 방문하여 위로하고 곶감피해 및 피해없는 곶감농가를 방문하여 보상문제 등을 확인하여 앞으로 이런문제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하고, 현재 피해확인 농가 외 다른농가의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여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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