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02.26

개혁신당 '김종인 공관위' 7명 구성 완료

개혁신당은 2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6명의 공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하면서 4·10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지난 23일 선임된 김종인 공관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출범했다.

공관위원에는 피부과 의사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는 함익병 원장이 포함됐다. 함 원장은 2017년 바른정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김영호 변호사를 비롯해 물리학 박사인 이신두 전 서울대 교수, 경민정 전 경북 울주군의회 의원, 송시현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당직자 중에서는 김철근 사무총장이 함께한다,

이준석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3시 공관위 첫 회의가 열린다”며 “바로 공천 일정을 공고하고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이번 공천을 전부 온라인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협조직위원장으로는 경기 성남분당갑에 류호정 전 의원을, 인천 부평갑에 문병호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에 개혁신당은 언론 공지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서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출마 지역이 확정된 전직 의원을 해당 지역 당원협의회 구성을 위한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회의에선 제3지대 통합 이후 미뤄졌던 추가 당직 인선도 마쳤다.

조직부총장에 김성열 개혁신당 조직본부장, 홍보부총장에 정보경 전 한국의희망 사무총장이 각각 선임됐고 주이삭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상근부대변인을 이재랑 새로운선택 대변인과 정채연 새로운선택 전략기획의원이 각각 부대변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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