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4.02

쿠팡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900여개 업체 제품 할인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오는 11월 말일까지 이어지는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은 중소상공인의 우수 제품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광고 마케팅, 판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지난 2022년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진출 및 매출 향상 지원을 위해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을 진행해 왔다. 

기획전 첫 해인 2022년 참여 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9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약 5천개의 상품을 쿠팡의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통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대구농산㈜ 강동지점의 ‘농부곡간 우리쌀’, 농업회사법인 팜팜㈜의 ‘광식이 농장 GAP 설향 딸기 대과’, 주식회사 프레시픽의 완숙 토마토 등 식품을 판매한다. 

㈜엔씨엠의 ‘블루밍 안심세척 방수비데 필터없는 비대’, 주식회사 퓨어텍코리아의 ‘아토젯 필터샤워기’ 등 생활용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중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쿠팡이 직매입 한 로켓배송 상품으로 배송부터 반품, 고객 사후관리까지 전담한다. 

또 입점품평회를 통해 온라인 판매 노하우, 효과적인 광고 방법 및 효과 등 매출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은 매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둬왔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 행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쿠팡이 지난 1월 발표한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6천8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20만명을 돌파했다. 이들 소상공인의 거래금액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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