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04.05

한동훈 "3일간 싸우는 사람이 이긴다"…사전투표 독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는 5일과 6일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1일간 싸우는 사람이 3일간 싸우는 사람을 이길 수 있겠나”라며 “내일 사전투표에서부터 기세를 보여달라”고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가 불안하다고 안 찍으면 결국 누가 이기겠나. 우리 편이 많이 찍어야 이긴다는 건 절대 불변의 선거 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254명 후보 모두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 투표할 것이고 저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들에게 이길 것을 보여주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국민의힘에게 주시는 한 표가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창이 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정부가 더 개혁적으로 혁신적으로 바뀌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여론조사의 결과가 더 이상 공개되지 않음에 따라 “‘이제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진다는데 내 한 표로 바꿀 수 있을까’ 걱정하시는 것 안다”면서도 “남들 이야기에 불안해하면서 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명백한 범죄혐의자들을 찍는 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전투표하면 진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다’ 이런 말들 신경 쓰지 마시고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흔들림 없이 빠짐없이 나와서 투표해 주십시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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