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04.08

총선 사전투표율 31.28% 역대 최고… 첫 30% 돌파

지난 5~6일 실시된 4·10 총선 사전 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 역대 총선 중 처음으로 사전투표율 30% 넘긴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틀 간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투표했다.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보다 4.59%포인트 더 높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대선(36.93%)에는 못 미친다.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9%)이며, 전북(38.46%), 광주(38%), 세종(36.8%), 강원(32.64%), 서울(32.63%) 등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가장 낮은 곳은 25.6%를 기록한 대구다. 이어 제주(28.5%), 경기(29.54%), 부산(29.57%) 등 순으로 이 지역들은 30%를 넘기지 못했다.

인천(30.06%), 울산(30.13%), 충남(30.24%), 대전(30.26%), 충북(30.64%), 경남(30.71%), 경북(30.75%)은 30%를 넘겼으나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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