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04.23

거대 양당 '위성정당' 합당 절차 돌입

국민의힘이 오는 30일까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합당 절차를 완료할 계획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도 합당 절차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전날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합당 결의 및 수임기관 지정과 관련한 중앙위원회 개최를 위한 당무위원회 안건을 의결했다.

더민주연합도 이날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24일 당무위를 개최하고 24~27일 권리당원들의 토론 게시판을 당에서 운영한다. 또 28~29일에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다.

이후 30일 오전 10시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합당이 의결될 경우 5월 2일 합당 수임기관합동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민주당은 내달 3일 전까진 합당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도 이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흡수 합당을 결정했다. 합당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당선인은 총 108명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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