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2.01

이마트, 2월 내내 소불고기 41%·양파 29% 할인

이마트가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겠다는 취지의 ‘가격파격 선언’을 지난달에 이어 이달(2~29일)에도 이어간다.

‘가격파격 선언’은 월별로 ‘식품 3대 핵심 상품’과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상품’을 선정해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는 이마트의 새 가격 정책이다.

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설 명절 소비를 감안해 초저가 식품 3종으로 소불고기·양파·냉동만두를 선정했다.

2월 가격파격 선언의 ‘식품 키(Key) 아이템 3종’ 중 하나인 소불고기는 800g 1팩 가격 9천980원으로 정상가보다 41% 저렴하다. 

양파의 경우 3㎏짜리 1망당 가격이 4천980원으로 정상가보다 29% 저렴하고 행사 가격보다도 17%가량 싸다.

1월 가격파격 선언 인기 먹거리였던 삼겹살도 2월까지 초저가 판매를 이어간다. 판매가는 1월보다도 100g당 가격이 100원 싸진 1천680원에 책정됐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으로 이뤄진 생필품 40개는 1월과 비교했을 때 12개 상품이 바뀌었다. 

가격파격 선언 40대 상품은 라면, 우유, 식용유, 치약, 세제 등 평소 구매 빈도가 많은 상품들로 이뤄졌다. 상품 교체는 유사한 상품군 안에서 새 인기상품으로 교체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라면 카테고리에서는 삼양 불닭볶음면(140g 5봉)이 새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판매가는 4천380원으로 정상가 대비 14% 저렴하다. 즉석밥에서는 CJ 햇반 현미쌀밥(210g 8개)이 새로 추가돼 정상가보다 35% 저렴하게 판매된다.

2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들은 온라인몰 SSG닷컴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한편 지난달 5일부터 시작한 1월 가격파격 선언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29일까지 ‘가격파격 삼겹살’은 전년 동기 대비 22% 판매가 늘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