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5.07

국토부, 스마트도시 분야 혁신기술 보유기업 판로개척 및 상용화 지원

정부가 스마트도시 분야 혁신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해 판로개척 및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하고 실증의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기술 발굴 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실증 현장 등을 제공할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매칭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다른 기업, 대학 등과 공동 참여도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 1개당 3억원 내외로 총 4개 기술에 최대 12억 5천만원까지 실증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실증 수요처에서 기술·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검증해 실증성과를 쌓게 된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통해 실증 기회를 비롯해 실증 이후 기술 운용까지 최소 6개월 이상 걸리는 추가 실증 기회를 제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실증과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내달 7일 오후 5시까지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메일(next@kaia.re.kr)로 신청하면 된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기업이 혁신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 해외 진출 등에도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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